글 읽다가 한글로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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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의 공연부터 칠아웃 룸, 엠비언트 세트까지, 우리는 백그라운드에서 Djing의 미묘한 예술을 탐구한다.
개요
백그라운드 DJ의 3가지를 배워보자 : 바 공연, 칠아웃 세트, 엠비언트 세트
분위기 파악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
비트매칭 없이 믹스
독특하게 하기
앉아서 하기
우리 모두 본 적이 있다. 그들이 거기 있는지 바로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 바의 구석에 자리잡은 DJ들, 칠아웃 룸의 믹서 뒤에 있는 DJ들, 테피스트리와 요정같은 조명으로 둘러싸인 부스에 앉아 있는 DJ들, 혹은 환각적인 비디오 프로젝션으로 실루엣만 보이는 DJ들. 이들은 밤의 주요 공연자가 아니다. 아무도 특별히 그들을 보기 위해 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임무는 섬세한 것으로, 연습과 기술, 그리고 이 직업과 항상 연관되지 않는 겸손함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백그라운드 DJ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백그라운드"라는 말로 우리는 몇 가지 다른 DJ 시나리오를 그룹하 한다. 이들은 분위기와 소리 면에서 서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DJ를 보조 역할에 두는 점에서 연결된다. 사람들이 춤을 추거나 그들이 틀고 있는 음악에 집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엠비언트 세트, 칠아웃 세트, 바 공연, 레스토랑 공연이 이에 해당한다. 더 드문 종류로는 가이드 명상과, 비록 적절한 이름은 없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잠든 상태에서 진행되는 DJ 세트(최소한 한 독일 페스티벌에서의 개념)가 포함된다.
이런행사를 부킹하게 된다면, 도착하기 전까지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예측할 수 없다. 엠비언트 세트를 위한 장소가 예상치 못하게 혼잡한 바일 수 있으며, 너무 섬세한 음악은 소음 속에 묻혀버릴 것이다. 레이브에서 칠아웃 공간이 가장 인기 있는 방이 되어 차분하면서도 파티에 어울리는 음악을 요구할 수도 있다. 눈을 감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세 사람을 위해 연주하게 되어 당신의 선택한 음악만이 침묵을 채우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각 시나리오는 서로 섞일 수 있으며, 클럽이나 페스티벌의 같은 방이 밤 동안 여러 시나리오로 변할 수 있다.
백그라운드 DJ에게 이는 고전적인 파이터 선택 상황이다. 각 가능성에 충분히 능숙하여 임무에 멋과 스타일을 더할 수 있어야 한다. 비록 메인 이벤트는 아닐지라도, 독창적인 무언가를 하고 싶을 것이다. 즉, 배경 역할을 하되 지루하지 않게 해야 한다.
다음은 배경 DJ로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몇 가지 팁이다.
백그라운드 DJing의 세 가지 배우기 : 바 공연, 칠아웃 세트, 엠비언트 세트
우리가 백그라운드 DJing이라고 부르는 광범위한 범주 내에서 세 가지 필수적인 공연 유형이 있다. 바 공연, 칠아웃 세트, 엠비언트 세트이다. 가끔은 이 중 하나에 완전히 해당하는 공연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 중 하나 또는 두 개 혹은 세개 모두를 혼합한 형태가 될 것이다. 각각을 하나씩 살펴보겠다.
바 공연은 세 가지 중 가장 설명이 필요 없는 유형이다. 바에서 DJing을 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환경에서 어울리기 위해 모인 장소에서 음악이 주요 매력은 아니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아무도 바에서 죽은듯한 침묵이나 나쁜 음악을 원하지 않는다). 음악적으로, 이는 DJ가 직면할 수 있는 가장 개방적인 환경 중 하나이다. 다른 DJ 상황에서 음악 선택을 안내하는 동일한 매개 변수(분위기, 에너지 수준, 관객 유형, 음향 시스템)에 따라, 거의 모든 음악 장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록, 팝, 힙합, 트립합, 재즈, 덥, 레게, 가끔 하우스 음악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너무 에너제틱하지 않거나(강렬한 레이브 음악) 너무 차분하지 않은(비트 없는 앰비언트)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괜찮다.
또한, 대부분의 음악에 명확한 후크가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방의 소음을 뚫고 나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베이스가 약한 사운드 시스템에서도 잘 들리게 해준다. 다른 종류의 백그라운드 세트보다 더 큰 곡들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목표는 소박하게 잡는 것이 좋다.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누군가가 대화를 멈추고 "이 곡 정말 좋아"라고 말할 수도 있다. 아무도 손을 들고 춤추지는 않겠지만, 적절한 곡들은 이와 같은 밤을 모두에게 훨씬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칠아웃 세트는 바 공연과 앰비언트 세트의 중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클럽이나 페스티벌에서 사람들이 댄스 플로어에서 잠시 벗어나 친구들과 앉아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떠울려 보자. 파티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메인 룸에서 나오는 음악보다 차분한 음악을 원한다. 귀와 발이 액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러나 여전히 파티의 고조된 감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에너제틱하고 비트 중심으로 가야 하는지는 전적으로 그 순간에 달려 있다. 한밤 중에도 방에 사람이 별로 없거나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지 않아 조용할 때도 있을 수 있고, 다른 때는 바처럼 활기차고 대화로 가득 찰 수도 있다. 전자의 상황에서는 Global Communication의 "14:53" 같은 떠도는 음색의 음악을 틀 수 있다. 후자의 경우, 트립합, 사이키델릭 록, IDM, 슬로모 하우스, 멜로 디스코 등, 여유로운 분위기에 맞고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앰비언트 세트는 바 공연과는 정반대의 스펙트럼에 있다. 이는 칠아웃의 가장 차분한 면에 가깝다. 이 세트는 확실히 미묘하고, 공간감 있는 음악으로, 드럼은 미묘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누워서 듣거나, 멍하게 있거나, 심지어 잠이 들 수도 있는 음악이다. 많은 DJing이 방 안의 에너지를 맞추거나 올리는 것에 관한 것이라면, 앰비언트 음악은 에너지를 맞추고 한 단계 낮추는 것, 청중을 내면의 세계로 유도하고 그들이 그곳에 있을 때 돌보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충분한 좌석이 있는 편안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대화하지 않거나 아주 조용히 대화할 때 가장 잘 작동한다.
분위기 파악하기
공연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어느 스펙트럼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이벤트 주최자를 포함한 누구도 현장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저는 한 번 앰비언트 세트를 두 번째 룸에서 연주하도록 예약되었는데, 그곳은 덥 테크노 밤의 두 번째 룸이었다. 그러나 내가 배정된 작은 공간은 사람들로 가득 찬 시끄러운 바였고, 내가 선택한 미묘한 음악은 거의 인식되지 않았다. 세트를 시작한 지 반 시간 정도 지나자 한 바텐더가 언제 플레이를 시작할 계획인지 물어봤다. 파티의 분위기와 모든 관련자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이는 분명히 제 "BAR"라는 USB 폴더를 사용할 때라는 것이 명백했다. 그 폴더가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밤 동안 계속해서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공간은 댄스 플로어보다도 더 영ㄱ동적이다. 옆방의 세트가 끝나면, 당신의 칠아웃 룸이 한 명이 잠들어 있는 빈 공간에서 북적이는 파티로 변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앉아 있겠지만 말이다. 반대로, 파티가 점점 얌전해지면서 앰비언트 음악이 점점 더 적합해질 수도 있다. 사람들이 느슨해지면서 댄스 플로어가 아닌 곳에서도 부드럽게 춤을 추기 시작할 수도 있다. 세련된 IDM을 밤새 연주한 후, 조지 마이클의 "Freedom '90" 같은 곡이 완벽한 마무리 트랙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지든, 당신은 그에 맞춰 적응해야 하며, 미리 세워둔 밤의 계획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법 배우기
아무도 춤을 추지 않더라도, 당신의 세트가 어떤 방향으로든 나아가기를 원할 것이다. 주의 깊게 듣는 사람들에게 음악적 여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면에서, 이는 고전적인 댄스 플로어 상황보다 백그라운드 음악으로 더 쉽게 할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더 많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다이나믹하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곡을 이동시키는 연습을 하자. 한 장소에서 시작해 다른 곳으로 끝을 맺으며, 에너지를 높였다가 낮추고, 예기치 않은 요소를 추가하며, 백그라운드 음악 버전의 큰 마무리를 만드는 것도 좋다.
이상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초미세한 드론이나 필드 레코딩으로 시작해 멜로디와 리듬을 점차 부드럽게 추가하여 몇 시간 동안 천천히 진행하다가, 춤추기 좋을 정도로 그루비한 무언가에 도달하는 것이다 (덥, 인스트루멘탈 힙합, 슬로모 하우스 등) 장르, 에너지, 감정 면에서 이는 전형적인 클럽 세트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상당히 더 넓은 범위이다. 물론, 당신이 플레이하는 대상들은 100% 집중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정말로 영감을 가지고 무언가를 연주한다면, 볼륨이 중간 수준이더라도 그들은 알아챌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클럽 DJ들도 관객의 전적인 집중을 항상 기대할 수는 없다.)
비트매칭 없이 믹스하기
세트 중 어느 시점에서는 비트매칭을 하고 클럽 스타일의 블랜드를 할 때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선택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비트매칭할 수 있을 정도로 템포와 스타일이 비슷한 트랙만 재생한다면 한계가 생길 것이다. 이는 축복이자 흥미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클럽 DJ가 다음 트랙을 선택할 때 비트매칭의 필요성은 일종의 지팡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사한 스타일과 템포를 가진 곡은 대부분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백그라운드 DJ의 경우, 곡들 사이의 더 미묘한 연결을 알아내고, 목적에 맞는 16바 아웃트로 없이 믹스를 결정해야 한다. 이 대부분은 트랙에 대한 친숙함에서 나온다. 트랙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 본능적으로 하나가 다른 것 다음에 잘 따라올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이동할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키와 템포의 트랙을 믹스할 대는 라디오 스타일의 페이드 아웃이 가장 좋은 전환 방법일 수 있다. 한 트랙의 페이더를 부드럽게 일정하게 낮추고, 새로운 트랙을 시작할 때 이전 트랙의 1비트에 맞추는 것이다. 리듬이 분명하지 않은 트랙을 믹스할 때는 필터나 EQ를 사용하여 쉽게 믹스할 수 있다. 이들을 서로 엮거나, 하나를 다른 것 위에 레이어링 하거나, 그 사이를 이동하면서 믹스할 수 있다. 특히 한 트랙이 멜로디 없는 텍스처 구성일 때는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만약 두 트랙이 더 음악적이라면, 이상적으로 키를 맞춰 믹스할 것이다. 우리는 이전에 이 기술에 대해 다룬 적이 있지만, 준비와 올바른 소프트웨어(레코드박스 포함)만 있으면 음악 교육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드스쿨 앰비언트 Dj처럼 믹스하고 싶다면 마스터 템포를 끄고 두 비트 없는 곡의 키를 맞추기 위해 피치를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반드시 집에서 먼저 연습해 보자)
이상함을 추구하기
특히 순수한 앰비언트 세트를 연주하는 경우, 다른 종류의 DJ 세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실험 공간이 제공되므로 기이함을 탐구하는 것이 좋다. 트랙 선택과 믹싱 기술 모두에서 평소보다 더 외곽을 탐험해 보자. 새로운 곡을 찾을 때 필드 레코딩, 스포큰 워드 및 드론 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악으로 간주하는 것의 경계에 있는 것들을 탐구해 보자.
두개 이상의 덱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 곡을 함꺼번에 레이어링하거나 하나의 길고 미묘한 곡을 소리 베드로 사용하여 더 전통적인 음악 트랙을 연주하는 것도 좋다. 이를 배경에서 낮은 볼륨으로 유지하거나 세트 내내 반복적으로 사용해 보자. 루프와 와이드 모드로 실험해 보자. 거의 모든 음악 작품에는 앰비언트 트랙이 숨어 있다. 믿지 않나? 포크송을 하나 골라서 임의의 부분을 루프하고 -100% 템포로 재생해 보자.
앉아서 하기
백그라운드 DJ에게 간단하지만 필수적인 팁 : 앉아서 해라. 클럽 DJ가 서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 믹싱과 EQ 조절 등 할 일이 많고, 어짜피 룸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도 서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백그라운드 DJ 상황에서는 순간적으로 할 일이 적어져 서 있는 것이 약간 어색할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있을 때 더 그렇다. 더 나쁘게는, 서 있는 것이 당신을 불안하게 만들거나 "가만히 서 있지 말고 뭔가를 해야해!"라는 목소리를 듣게 만들 수 있다.
플레이 할 많은 음악은 전체를 들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앰비언트 세트를 연주한다면, 일부 트랙은 정말 길 수도 있다. 너무 일찍 또는 너무 자주 믹싱하지 않도록 앉아서 편안하게 플레이하자. 이는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12분짜리 트랙을 전체 재생하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도전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의자를 준비하는 것이다. 장비를 낮게 설정할 수 있다면 더 좋다.
기본적인 편안함 외에도, 이는 더 깊은 목적을 수행한다. 어떤 DJ 상황에서도 청취자와 같은 정신적, 감정적 파장을 타고 싶다. 백그라운드 DJ로 무대에 서는 것은 최적이 아니다. DJ와 청중 간의 진정한 유기적 연결을 만들기 위해, 백그라운드 DJ 자신이 백그라운드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글 : Will Ly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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