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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DJ를 시작할때 필요한 것들(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by Akin18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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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해서, 멋있어 보여서. 친구들과의 파티를 위해...

다양한 이유로 DJ를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DJ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현장에서 장비를 제공해 주니 필요 없지만 시작하는 자, 초보자, 출장전문 DJ의 경우 본인의 장비를 갖추고 연습을 하거나 들고다니면서 음악을 틀게 된다.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볍게 다뤄보고자 한다.

 

초심자들을 위한 장비 구매 예산

가장 싸게 셋팅을 하는 방법은 랩탑이나 데스크탑 같은 PC 가 있다는 전제하에 예산을 수립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연결이 되는 장비도 있지만 일단 열외로 하겠다.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다.

 

1. PC (이미 가지고 있다고 가정)

2. DJ software (장비 구매시 대부분 번들로 들어 있음)

3. Mixer+Player or Controller

4. Headphone

5. 기타등등 케이블

 

싸게 셋팅하면 모두 40~50에서도 구성이 가능하나, 브랜드, 음질, 제품 품질 등등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니 본인의 필요와 예산에 따라서 구매하는 것이 맞다.

기왕이면 좋은거가 맞는 말이지만 경차사러 갔다가 슈퍼카 사서 나온다고 필요 없는 지출은 알아서 컨트롤 하는것을 추천한다. 현재 플래그쉽 기종들 1mixer 2player 1headphone 만 구매해도 1300만원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 필요한 사항을 하나씩 체크 해 보자

 

MIXER

모든 DJ는 음악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믹서를 사용한다. 믹서를 사용해서 리스너에게 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어울림, 분리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기본적인 DJ믹서는 최소 2개의 채널을 가지고 플로어에 음악이 나오는동안 다른 채널을 통해 다음에 나올 음악을 준비 할 수 있다. 또한 두개의 채널을 동시에 플레이 가능해서 이런 기능을 통해 믹싱을 한다. 어느 디제이가 어떠한 방식으로 음악을 플레잉 하더라도 믹서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

요즘 나오는 DJ 믹서들은 아날로그, 디지털, 오디오카드 내장형, 로터리의 형태로 취향 따라서 시장에 나오고 있다.

 

Player

이름대로 뮤직 플레이어다.

크게 CDJ, Turntable 로 나누는데 현재 CDJ 는 CD와 더불어 USB 같은 현대 미디어들을 통해서 음악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래그쉽 기기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클라우드로도 플레이가 가능 하다.

역시 개인 취향으로 등급을 고르는데 음질과 기능의 차이가 있다. CDJ류의 브랜드는 한국에서는 Pioneer회사의 제품이 시장을 점령 했다고 보면 된다.

 

DJ Controller

DJ Software의 등장으로 USB로 PC에 꼿으면 사용할 수 있는 DJ Controller들이 등장하고 있다.

PC가 없으면 아애 사용을 하지 못하는 모델과 PC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DJ Software의 지원 여부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DJ Software는 현재 대중적인 것들로는 Rekordbox, Serato, Traktor 정도가 있으며, 이 이외에도 많은 회사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소프트웨어에서 음악을 플레이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특성에 따라서 약간씩 음질의 차이도 있다고는 한다.

PC의 Software를 통해 곡들을 덱에 로딩시키고, 루프, 리버브, 딜레이, 플랜저, 필터, 샘플플레이 등의 기능들을 PC에서 수행해서 컨트롤러를 통해 출력되게 한다.

기본적인 컨트롤러는 믹서와 플레이어를 붙여놓은 모양으로 생겼으나 일부 특별한 컨트롤러는 최대한 단순화 시켜서 버튼들로만 구성된 것들도 존재한다.

 

DJ Headphone

사람들이 DJ를 생각할때 가장먼저 떠오르게 되는것이 DJ Headphone 인듯 하다.

파티의 장소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은 DJ와 헤드폰을 보게 되지 장비는 직접적으로 보기 힘든 환경 때문이다.

DJ Headphone은 솔직히 보이는것보다 DJ에게 얼마나 제대로 모니터링 되는지가 중요하다. 관객들이 듣게 될 음악들을 미리 듣는 것이기 때문에 사양이 중요한 편이다. 시끄러운 공연장, DJ 부스 내부에서 헤드폰을 통해 나오는 소리가 얼마나 명확히 들리는 지도 중요하다.

그리고 장시간 착용하게 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한 제품이 좋다.

아무리 스팩이 좋아도 DJ용으로는 적합치 못한 헤드폰들도 많다.

소리는 개인 취향이다.

 

Speakers and Monitors

실제 공연시에는 스피커나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치 않다. 왠만한 공연장에는 다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셋을 준비하거나 초보자들이 연습시에는 스피커가 필요하다.

역시 좋은 스피커는 정확한 소리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예산과 개인 취향, 방의 사이즈에 따라서 선택권이 다양하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층간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

 

DJ Software

DJ 소프트웨어는 최신 DJing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들을 넣음으로 디제이들에게 창의 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 하고 있다.

DJ Software의 선택은 개인 취향이지만, 현재 주변에서는 클럽 위주 플레잉을 할경우 Rekordbox, 턴테이블 DVS를 이용하고 힙합이나 펑크 R&B 같은 장르를 틀때는 Serato, 전자 음악 위주의 플레잉을 할때는 Traktor를 하용하고 있다.

Traktor의 입지는 현재 좁아지고 있는 중이다.

 

보조장비

본인의 DJ 장비 Set에 따라서 보조장비들이 필요 할 수 있다.

실제 소리에 관여하는 장비와 DJ장비들을 위한 보조장비로 나눌 수 있다.

실제 소리에 관여하는 장비로는 이펙터 같은 것들을 선택 할 수 있고, 일반 보조장비로는 랩탑 스탠드, 장비 케이스 등을 생각 해 볼 수 있다.

 

내 의견

실제 관심 있어서 장비를 샀다가 중고시장에 내놓는 사람이 엄청 많다.

먼저 제일 싸구려 장비로 만져보고 흥미를 갖은 이후에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어떤가 싶다.

지금 시장 가격으로 컨트롤러가 50~60 선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고 제품의 경우 더 저렴하다.

여기에 적당한 성능의 헤드폰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헤드폰은 DJ를 안해도 쓸 수 있는 것이라 완전 저가형이 아닌것을 구매하는것이 나을듯하며, 헤드폰 청음샵들이 많으니 직접 가서 들어보고 맘에드는 소리는 내는 것을 구매해도 좋겠다. 하지만 DJ용으로 나오지 않은 헤드폰은 부스에서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으니 차음 성능 등 많이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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