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R 설명 : 음악에서 Synth envelopes 컨트롤 하기

15년전 신디사이저를 배우며 ADSR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사운드 컨트롤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공부하고 계속 접해야 하는 개념이다.

 

Native Instrument의 블로그를 읽고 그대로 옮겨 본다.

 

ADSR은 오디오 합성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초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부터 오늘날의 소프트 신디사이저까지, ADSR envelope 가 없는 신디사이저를 찾기는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단히, Envelope는 소리에 형태를 부여하는데 도움을 준다.

 

ADSR envelope은 다른 합성 구성 요소인 오실레이터, 필터와 다르게 소리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신, Envelope는 진폭과 음 높이와 같은 다른 신디사이저 파라미터에 영향을 주며, 이로 인해 그 역할이 조금 더 불분명해지고, 이를 올바르게 구성하는 것은 작업 중인 사운드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이 글은 전자 음악 제작의 중요한 구성 요송 대해 알아보려한다. 우리는 먼저 ADSR Envelope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4가지 단계를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그 다음 기본적인 사운드 형성부터 더 복잡한 응용까지 음악 제작에 ADSR envelope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볼 것이다.

 

ADSR envelope 란?

ADSR envelope은 소리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제어하는 도구이다. Envelope는 소리의 특정 파라미터를 순간마다 변경함으로써 소리에 형태를 부여하는 데 도움을 준다. ADSR envelope은 신디사이저와 샘플러와 같은 다른 도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종류의 envelope이다.

 

ADSR envelope는 신디사이저나 샘플러에서 피치, 필터, 컷오프 등 다양한 파라미터를 제어하는데 사용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용도는 소리의 진폭 또는 음량을 조절하는 데 있다.

 

ADSR Envelope

소리가 발생되면 (예를 들어 신디사이저의 키를 누르는 경우), 이는 Envelope를 작동시킨다. Envelope은 해당 순간에 소리가 얼마나 크게 울릴지를 신디사이저에게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Envelope는 조용한 상태에서 시작하여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큰 피크로 상승한다. 그런다음 지속적인 크기로 감소하여 키가 놓이면 다시 조용해 진다.

 

진폭을 제어함으로써, ADSR Envelope는 소리에 적절한 형태와 특성을 부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네어 드럼의 짧고 강한 소리를 플루트의 지속적인 소리와 구별할 수 있다. 또는 꽉끼는 신디사이저 Pluck 소리와 부드러운 패드 소리를 구분 할 수 있다. 물론 이들은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되지만, 진폭 Envelope는 그 중 하나이다. ADSR envelope을 숙달하면, 원하는대로 소리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ADSR의 의미는?

ADSR은 Attack, Decay, Sustain, Release의 약어이다. 이것들은 Envelope의 4 단계로, 소리가 시작부터 끝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나타낸다. 간단한 ADR(Attack, Decay, Release) envelope부터 복잡한 MSEG (Multistage Envelope Generator)와 같이 여러 종류의 Envelope이 있다. 하지만 ADSR이 가장 흔하고 익혀야 될 가장 처음 단계이다.

 

ADSR의 단계는?

ADSR의 네가지 단계는 Attack, Decay, Sustain, Release 이다. 각 단계는 소리의 생명 주기에서 다른 시점과 관련이 있다. Attack은 소리가 시작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조절하며, Decay는 초기 피크에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 Sustain은 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 소리가 유지되는 레벨, Release는 키를 떼면 소리가 얼마나 빠르게 사라지는 지를 조절한다. 이 네 가지 단계 각각이 소리의 전체적인 특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제 각각을 살펴 보자.

 

1. Attack

 

Attack은 소리가 초기 무음상태에서 피크까지 상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조절한다. 이것은 신디사이저에서 음을 발생시킬 때 Envelope의 첫 번째 부분이다.

 

ADSR envelope의 대다수 파라미터와 마찬가지로, Attack은 시간 값으로 표현된다. 드럼 소리는 보통 매우 짧은 어택을 갖고 있다.(하지만 어택 시간을 길게 조절하면 드럼의 날카로운 변활르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다 부드러운 바람과 같은 신디사이저 패드는 보다 긴 어택을 갖게 될 것이다.

 

2. Decay

 

Decay는 소리가 초기 충격 이후에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 지를 조절한다. 이것은 Attack 다음에 즉시 일어난다. Attack단계에서 소리는 최대치에 도달하며, Decay단계에서는 다시 사라져서 소리의 Sustain으로 안정된다.

 

더 짧은 Decay 설정은 소리에 뚜렷하고 날카로운 피크를 줄 것이고, 더 긴 Decay 설정은 더 부드러운 형태를 만들어 낸다.

 

3. Sustain

 

Sustain은 키를 누르고 있을 때 소리가 얼마나 크게 유지되는지를 조절한다. Sustain은 소리가 안정되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다. Attack과 Decay는 소리의 초기 순간을 조절하며, Release는 소리의 끝을 조절한다. 이들 사이에는 Sustain이 있다.

 

Sustain은 ADSR envelope에서 시간 대신 볼륨으로 표시되는 유일한 파라미터 이다. 최대 Sustain 값에는 소리가 Attack 단계에서 피크에 도달한 후에도 같은 음량으로 계속 유지된다. 예를 들어 교회 오르간의 균일한 소리를 생각해보면, 시작 부분에 날카로운 피크가 없고, 단순히 최대 음량에 도달하여 키를 누르는 동안 계속해서 유지된다.

 

최소 Sustain 값에서는 소리가 Decay 단계 이후에는 조용해진다. 이 경우, 키를 누르고 있어도 소리가 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Decay 단계가 끝나면 소리가 사라진다. 드럼 히트나 피아노 음표와 같이 Sustain이 없는 소리들이 이에 해당한다.

 

Decay와 Sustain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Decay를 소리가 최대치에 도달한 지점인 Attack 단계의 끝에서부터 안정된 레벨인 Sustain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Sustain이 최대치인 경우 Decay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소리의 음량이 어디로도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Sustain 이 최소치인 경우 Decay는 매우 중요해 진다.

 

4. Release

 

Release는 키를 데고 나서 소리가 조용해질 때까지 거리는 시간을 조절한다. 이것은 ADSR envelope의 최종 단계이다. Decay가 긴 소리는 우아하게 사라지는 반면, Decay가 짧은 소리는 갑자기 끝난다.

 

Release는 그 전의 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Sustain이 최소로 설정된 경우, Release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키를 놓을 때까지 이미 소리가 조용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How ADSR envelopes are used in music production

 

이하 내용은 NI 악기 기준 설명이므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시길.

 

https://blog.native-instruments.com/adsr-expla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