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션 7가지 핵심 팁 (NI)

NI 블로그의 글을 옮긴다. 아래 원문

https://blog.native-instruments.com/7-essential-compression-tips/

7 essential compression tips | Native Instruments Blog

 

컴프레션에 관한 모든 것, 어떤 플러그인을 사용할지, 사이드 체인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

 

컴프레션은 오늘날의 프로듀서에게 가장 필수적인 도구 중 하나로, 악기와 보컬을 더 힘차게, 더 크게 그리고 더 일관되게 만들어 주며, 종종 음향의 특성에 긍정적인 아날로그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 가상 효과의 성능과 가격의 저럼함 덕분에 고품질 컴프레션 플러그인 라이브러리를 유지 하는 것은 이전보다 더 쉬워졌으며, SOLID와 VC 시리즈를 포함하여 수백개의 선택지가 있다.

 

장비를 갖는 것은 한가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이다. 이 기능에서는 이 기본적인 프로세서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일곱가지 필수적인 기술과 고려사항을 제공하려고한다.

 

1. Use the right compressor for the job / 작업에 적절한 컴프레서를 사용하자

거의 모든 플러그인 컴프레서는 네가지 아날로그 아키텍처 중 하나를 모방한다. 그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은 VCA(Voltage Controlled Amplifire, 전압 제어 증폭기 ; VC 160, SOLID DYNAMICS, SOLID BUS COMP)컴프레션으로, 과도한 트렌지언트 소재인 드럼과 퍼커션의 색상을 제거하는 제어와 강화에 가장 적합하며, 매우 빠른 반응 속도와 인상적인 투명성을 갖고 있다. 반면, 광학 컴프레서 (VC 2A)는 보컬, 신스, 현악기 및 기타 음악적 소스에 잘 맞으며, FET 컴프레션(Field Effect Transister ; VC76)은 어택 속도와 색조에 중점을 둔다. 이는 드럼, 기타 및 공격적인 보컬 처리에 이상적이다. 마지막으로, 가변 벨브 기반 디자인을 사용하는 Variable Mu 컴프레서(VARI COMP)는 느린, 매우 부드러운 반응을 제공하여 보컬, 그룹 및 마스터 버스에 우아한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다.

 

2. Dial-in parallel compression for the best of both worlds / 병렬 컴프레션으로 양쪽세계에서 최상의 값을 얻자

또한 "뉴욕 스타일" 컴프레션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드럼을 강화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병렬 컴프레션은 처리되지 않은 신호와 압축 처리된 신호를 혼합하여 두가지의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중요한 트랜지언트를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조용한 부분을 더 크게 만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wet/dry 믹스 컨트롤을 갖춘 컴프레서를 사용하거나, 플러그인을 보조 버스에 설정하고 서브젝트 트랙을 해당 버스로 보내야 한다. 압축 비율을 최소 20:1로 높이고 임계값을 낮춰 신호의 핵심을 잡아 단단히 압축한 후, 믹스 노브나 send 컨트롤을 통해 dry 신호를 간단하기 다시 넣어 트랜지언트의 영향과 전체적인 안정성을 잘 조화시킬 때까지 조절한다.

 

3. Expand your sidechain compression horizons / 사이드체인 컴프레션 활용 범위 확장하기

요즘에는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이 댄스 음악 용어의 일부가 되어 대게 베이스 라인이나 심지어 전체 믹스에 컴프레서를 넣고 킥 드럼을 사이드체인 입력에 라우팅하여 음악의 음량이 맞을 때마다 드럼소리가 듣기 좋게 드롭되는 펌핑 사운드를 일컫는다. 그러나 사이드체이닝은 항상 그 이상의 용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보컬의 de-essing이나 어쿠스틱 기타의 긴 리버브꼬리를 위한 덕킹이나 심벌이 많은 드럼 킷의 오버헤드에서 스네어가 통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신호의 볼륨 과/또는 다이나믹스를 다른 신호로 제어하고 수정 또는 창조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실험해 보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4. Control your compression with sidechain eq / 사이드체인 이퀄라이저로 컴프레션 제어하기

컴프레서의 사이드체인 이퀄라이저는 실제로 컴프레션을 트리거하는 감지 회로 입력의 주파수를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신호가 처리중인 신호의 복제본(즉, 어떤 컴프레서의 기 본 동작)이거나 외부 소스인 경우에도 그렇다. 이 기능은 특히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시나리오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첫번째는 사이드체인에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하여 버스나 믹스 컴프레션에 킥 드럼과 무거운 베이스 사운드의 영향을 줄이고 불필요한 펌핑을 방지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de-essing이다. 이는 전용 de-esser에서 접근할 수 없는 경우에 사이드 체인 신호의 보컬의 지찰음 주파수를 부스팅하여 컴프레서가 지찰음을 감지하면 볼륨을 그 이외에 언제보다 낮게 낮추도록 하여 수행한다.

 

5. Compression or eq first? /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어떤걸 먼저 해야 하나?

컴프레션과 이퀄라이저가 종종 함게 적용되기 때문에 체인에서 어떤 것이 먼저 나와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궁국적으로는 정답이 없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괜찮으며, 실제로는 소스 자료의 성격과 처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동적으로 분명히 어려움을 겪는 드럼 루프를 다룰 때는 컴프레션을 통해 먼저 정렬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기타나 보컬에서 특정 두드러진 주파수가 컴프레서를 간섭한다면, 이를 먼저 이퀄라이징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물론 후처리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여 새롭게 추가된 피크를 조절하거나 후처리 이퀄라이저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거친 주파수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6. Color your sound with character compression / 캐릭터 컴프레션으로 사운드에 색을 더해라

실제 장비의 아날로그 회로를 모방하는 많은 컴프레서 플러그인은 신호에 고조파 왜곡과 다른 내재적인 음향적 특성을 도입하여 믹스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귀에 기분 좋은 색감을 제공한다. 특정한 압축 작업에 적합한 플러그인을 선택할 때 이 점을 염두해 두자. 예를 들어, VC 76은 클래식한 Urei 1176 컴프레서를 기반으로 하며, 트랜지스터로 구동되는 풍만함과 에너지로 유명하며, 탁월한 성능을 드럼에 발휘한다. 반면, VC 2A의 LA-2A 기반 valve/opto 디자인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은 보컬에 대한 기적같은 역할을 해준다. 일부 가상 컴프레서는 적용되는 왜곡의 양과 유형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SUPERCHARGER GT는 큰 음색 유연성을 위해 variable tube saturation의 세가지 플래이버로 되어 있다.

 

7. Don’t compress for the sake of compressing / 압축을 위해서만 컴프레서를 사용하지 마시오

처음에는 우리가 말한 모든 것과 반대로 보일 수 있지만, 마지막 하나는 과장할 수 없는 것이다. 믹스의 모든 소리를 컴프레션할 필요는 없다. 경험이 부족한 프로듀서들 중에서는 가벼운 컴프레션이라도 어떤 경우에나 도움이 될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약 어떤 채널에 특정한 이유 없이 컴프레서를 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그렇게 하지말아라. 컴프레션은 원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볼륨 페이더를 수동으로 움직이는 대안으로 사용되었다. 수십 년 동안 창의적인 응용분야를 찾았지만 본질적으로는 볼륨 레벨을 제어하기 위한 것이다. 당신의 소리가 이미 일관되고 올바른 다이나믹을 갖추고 있다면, 또는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미묘한 다이나믹으로 인해 잘 작동하는 경우에는 무시해라.